[수도권]서울시 하수처리장 7월부터 탈취공사

  • 입력 2001년 1월 2일 18시 52분


서울시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차단하기 위한 냄새방지 시설 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서울시는 냄새제거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평소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돼오던 난지와 가양하수처리장에 대한 탈취시설 설계가 끝나는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총 18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를 통해 냄새발생 시설인 침사지와 최초침전지 등에 덮개와 탈취시설이 설치되면 하수처리장 주변의 악취공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랑하수처리장은 올해 설계작업에 들어가 설계가 끝나는 내년부터 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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