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도비 등 13억원이 투입돼 이 마을 전체 100여 가구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구축되고 각 가구에는 컴퓨터와 인터넷 TV, 화상대화장비 등이 보급됐다.
또 모든 주민에게 E메일 ID가 보급되고 원격진료시스템과 무인민원증명발급기, 마을정보센터, 청소년 정보문화사랑방 등이 설치돼 전체 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지인 이 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정보통신망 구축으로 원격진료를 통해 원주시보건소에서 진단과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에는 지방세나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도 PC뱅킹이나 폰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