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캐디 영국출신 콜린 칸 영입 확정

  • 입력 2000년 12월 25일 18시 04분


간판골퍼 박세리(23·아스트라·사진)가 새로운 캐디로 콜린 칸(영국)을 영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박세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0월 삼성월드챔피언십대회 직후 30개월간 호흡을 같이 했던 제프 케이블을 해고, 새 캐디를 물색중 최근 박지은과 결별한 칸과 내년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세리의 새 캐디인 칸은 영국 출신으로 유럽투어와 미국투어에서 많은 활동을 했으며 94년부터 아니카 소렌스탐의 캐디를 맡아 함께 16승을 일궈냈고, 지난해 가을부터 박지은의 백을 멘 관록파.

박세리와 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낸 뒤 내년 초쯤 올랜도에서 일주일 정도 호흡을 맞춰 13일 개막전인 LPGA.COM클래식(총상금 100달러·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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