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분석]LG상사, 한라공조, 마크로젠

  • 입력 2000년 12월 21일 19시 07분


▼LG상사(거래소)▼

연말 배당을 앞두고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약세장에서도 10거래일 동안 이틀을 제외하고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21일에는 전날보다 1.34% 올라 9월4일 이후 70여일만에 30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최근 강세의 원인은 높은 현금 배당이 예상되기 때문. 회사측은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8%의 현금배당이 예상된다 고 밝혔다. 8%의 배당을 받을 경우 현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0%가 넘는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잇다.

▼한라공조(거래소)▼

최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연일 하락한 끝에 21일 주가는 끝내 2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 때 90%에 달하던 외국인 지분율은 86.59%로 줄어들었다. 증권가에서는 지분의 16.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 외국인투자자가 보유 물량을 내놓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물량 처분의 이유로는 자동차산업의 세계적인 침체와 맞물린 수출둔화 우려감 등이 꼽히고 있다.

▼마크로젠(코스닥)▼

유방암 분석용 DNA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소폭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1만원대에 머물면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번에 개발한 유방암 분석용 DNA칩은 마크로젠이 한국인의 유전자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유방암 관련 350여개의 유전자로 구성돼 있다. 이 특정질환용 DNA칩은 사용자가 관심있는 유전자만으로 구성해 데이터의 분석작업이 쉽고 일반 칩보다 훨씬 싼 가격에 공급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

<=화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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