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코스닥시장의 배당투자 유망 종목＂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우증권은 18일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투자유망주를 선정,발표했다.

주식배당예고제에 따라 코스닥기업들도 올해부터는 내년 1월2일을 기준으로 주식배당규모만큼 배당락이 이뤄지게 된다.

대우는 투자자들이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뒤(결제일은 28일) 내년 중 매각하면 배당에 대한 권리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가 선정한 배당투자유망주 가운데는 벤처창투회사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대규모 순익에 비해 내년도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주가가 하락,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또 고배당을 검토중인 일부 기업들에 대해 실제 배당금에 따른 투자매력도는 높지 않을 수 있으나 기업성장성에 대한 재인식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이 선정한 배당투자유망주는 다음과 같다.

△한림창투 △한미창투 △동원창투 △한국팩키지 △티지벤처 △이수세라믹 △삼우 △제룡산업 △제일창투 △안국약품 △도드람사료 △부국철강 △진양제약 △필룩스 △삼륭물산 △알덱스 △진성티이씨 △CJ39쇼핑 △삼천당제약 △두림티앤씨

또 고배당 실시가 예상되는 종목군들은,

△네오위즈 △국민카드 △자원메디칼 △엔씨소프트 △쎄라텍 △성광엔비텍 △우리별텔레콤 △국순당 △삼영열기 △이오테크닉스 △우리기술투자 등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