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미국 뮤추얼펀드 자금이 이번주 대거 유입됐다는 소식과 함께 외국인이 3일연속 순매수하며 전주와는 정반대로 종목별 매수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지난달 매도세를 보였던 현대전자와 신한은행, 삼성증권, 제일제당 등 대형우량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대형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IMT-2000 사업자 선정 기대감으로 SK그룹에 대한 순매수가 두드러지고 ▶삼성그룹주 매수 강도가 강화됐으며 ▶매도중이던 은행주에 대해 우량은행 합병 발표를 전후로 재매수세가 유입되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외국인의 3일 연속 순매수 종목(괄호안은 지난 4일 이후 등락률).
국민은행(19.31%), 주택은행(19.42%), 한미은행(10.18%), SK(22.80%), SK텔레콤(19.08%), SK증권(4.63%), SK글로벌(33.81%), 삼성중공업(-2.24%), 삼성전자(21.93%), 삼성SDI(8.47%), 삼성화재(4.74%), 제일제당(7.59%), 현대전자(7.52%), LG전자(13.45%), 포항제철(12.34%).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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