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년 5월 섬문화축제 국내외 30여개섬 참가예상

  • 입력 2000년 12월 8일 00시 23분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정은)는 내년 축제의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축제는 지난 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5월19일부터 30일 동안 제주시 오라동 오라관광지구에서 열리게 된다.

이 축제에는 국내외 30개섬에서 550여명의 공연단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 공간은 △환영의 장 △신명의 장 △이해의 장 △휴식의 장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공식행사(거리축제 선상불꽃놀이 해상퍼레이드) △공연이벤트(주제공연 테크노페스티벌 전통민속퍼포먼스 섬민속공연 국공립공연단공연 비상2001쇼) △체험 및 참여이벤트(전통가옥체험 씨름한마당 섬전통의식 등이다.

또 △특별이벤트(미스아일랜드선발대회 북한사진전 남북평화의식 세계기인열전 낙서마당) △부대이벤트(세계스타의 밤 오름봉화 아마추어무선통신 회화공모전) 등도 펼쳐진다.조직위는 내년 축제에 내국인 55만명 외국인 5만명 등 6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입장권수익 휘장사업 등으로 50억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