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아시아 증시, 미국증시 영향으로 혼조

  • 입력 2000년 12월 7일 14시 30분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7일 오후 2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39.64엔(0.93%) 하락한 14749.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소니, 소프트뱅크 등 핵심 블루칩들이 미국 나스닥지수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며 지수전반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도쿄가스를 비록한 전통 종목들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거래량은 일본중앙은행이 오는 13일로 예정된 단칸지수 발표를 앞두고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74.44포인트(1.16%) 하락한 14924.51를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ST지수는 전날보다 30.18포인트(1.53%) 하락한 1944.64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증시의 가권지수 전날보다 32.18포인트(0.62%) 오른 5201.80에 장을 마감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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