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MF수준에 못미치는 절대 저평가 종목 14개

  • 입력 2000년 12월 4일 10시 31분


교보증권은 4일 90년이후 최저치인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수준에도 못미치는 거래소의 절대 저평가 종목 14개를 추천했다.

교보증권은 종가기준으로 90년이후 최처지를 기록한 지난 98년 6월 16일의 280.00포인트 당시와 비교해도 현재 주가가 못미치는 저평가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98년 6월 당시는 경기가 최악에서 회복국면으로 옮겨지는 시기이고 현재는 경기둔화세가 이어지는 시기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외환보유고나 금리, GDP 성장률 등을 감안할 때 현 경제지표들이 우량하다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이에 따라 거래소 종목중 ▶ 98년6월16일 종가보다 현 주가 수준이 낮고 ▶ 주당 영업이익과 주당 순이익을 비교해 현 수준이 높으며 ▶부채의 규모 및 비율을 비교해 재무리스크가 축소된 기업들을 투자유망종목군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기업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최저기보다 하락한 기업군(괄호안은 98년 6월 16일 종가와 올 12월 1일 종가).

화천기계(1만5950원, 6330원), 대창공업(6000원, 3820원), 에스제이엠(3990원, 2565원), 부산가스(1만5100원, 9830원), 이구산업(1만6800원, 1만2100원), 대한가스(1만6500원, 1만3000원), 신도리크(3만3900원, 2만7300원), 에스원(1만2900원, 1만950원), 서울가스(1만7800원, 1만5400원), 계양전기(1450원, 1275원), 일신방직(4만4000원, 3만8800원), 카프로락탐(5000원, 4615원), 한국쉘석유(2만3000원, 2만1250원), 성보화학(1만2300원, 1만1600원)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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