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0.96포인트(8.11%)나 떨어진 577.12에 장을 마감, 나스닥지수와 함께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주춤하던 반도체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수하락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램버스는 무려 16.07%나 폭락한 43.75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9.76%나 추락하며 33.5달러에 폐장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8.47% 급락한 40.5달러에 마감됐고 인텔 AMD 등 나머지 종목들도 4∼6%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 종목의 폭락에 따라 국내증시에 참여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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