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FA컵대회]성균관대 경찰청 첫승

  • 입력 2000년 11월 26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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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와 경찰청이 2000서울은행 FA컵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26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회전에서 이정운이 전,후반 1골씩을 터뜨려 실업강호 한국철도를 2-0으로 완파했고 경찰청도 정용훈(2골 1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으로 경희대를 4-1로 이겨 16강대열에 합류했다.

이정운은 전반 28분 아크 중앙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첫 골을 터뜨린 뒤 후반 4분 아크 오른쪽에서 추가골을 넣어 한국철도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여천에서 열린 경희대-경찰청전에서는 전반 37분 윤원철에게 첫 골을 잃어 패색이 엿보이던 경찰청이 42분 정용훈이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들어 정용훈, 조만근, 임규식이 잇따라 골 세례를 퍼부어 대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정용훈은 2-1로 앞선 후반 13분 조만근의 골을 도와 경찰청이 터뜨린 4골중 3골을 만들어냈다.

◇이틀째 전적

△1회전

경찰청 4(1-1 3-0)1 경희대

성균관대 2(1-0 1-0)0 한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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