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호남 ‘盤上의 화합’ 오늘 광주서 바둑교류전

  • 입력 2000년 11월 24일 21시 47분


영호남 바둑 애호가들이 ‘반상 대결’을 통해 화합을 다진다.

바둑 동호인 모임인 광주전남연합기우회(회장 이정일·李廷一 광주서구청장)는 25일부터 이틀간 광주 서구 금호동 서구문화센터에서 마산경남연합기우회(회장 공창석·孔昌錫 마산시부시장) 소속 회원 60여명을 초청해 ‘영호남 바둑 교류전’을 연다.

이번 교류전은 올 8월 광주전남연합기우회측이 마산경남연합기우회 초청으로 마산시를 방문해 교류전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

영남에서는 공창석 마산시부시장과 한국기원 마산지원 구규환 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의사 사업가 등이 참가한다.

광주 전남에서는 광주고검 정진국(鄭鎭國)검사 등 검사 5명이 선수로 출전한다.

또 ‘바둑황제’ 조훈현(曺薰鉉)씨가 국민회의 정동채(鄭東采)의원,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 광주고검 임내현(林來玄)차장검사와 특별지도대국 등을 갖는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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