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동호인 모임인 광주전남연합기우회(회장 이정일·李廷一 광주서구청장)는 25일부터 이틀간 광주 서구 금호동 서구문화센터에서 마산경남연합기우회(회장 공창석·孔昌錫 마산시부시장) 소속 회원 60여명을 초청해 ‘영호남 바둑 교류전’을 연다.
이번 교류전은 올 8월 광주전남연합기우회측이 마산경남연합기우회 초청으로 마산시를 방문해 교류전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
영남에서는 공창석 마산시부시장과 한국기원 마산지원 구규환 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의사 사업가 등이 참가한다.
광주 전남에서는 광주고검 정진국(鄭鎭國)검사 등 검사 5명이 선수로 출전한다.
또 ‘바둑황제’ 조훈현(曺薰鉉)씨가 국민회의 정동채(鄭東采)의원,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 광주고검 임내현(林來玄)차장검사와 특별지도대국 등을 갖는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