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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0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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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혼란을 반영하듯 원―달러 환률이 급등세를 보이고 국내증시는 하루단위로 매수 매도를 바꾸는 외국인의 선물매매동향에 크게 휘둘리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선물동향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프로그램매매만 하고 있다. 일반투자가들은 선물시장에 따라서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지수관련 대형주를 기피하고 코스닥시장으로 이동하는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심리가 안정될 때까지는 선물시세의 변동에 민감한 지수관련대형주의 매매는 자제해야 하며 연말배당장세를 겨냥한 초우량 중소형주와 우선주로 매수범위를 축소시키는 것이 좋다.
코스닥시장도 급락장세에서 등록돼 저평가상태에 있는 낙폭과대 신규등록 종목군과 중소형 개별종목군에 대한 제한적인 매매가 바람직할 것이다.
종목별로는 신규핵심종목군으로 부각되고 있는 엔씨소프트 한국정보공학 서두인칩 이네트 네오위즈 등과 대규모 수출실적을 발표한 휴맥스, 텔슨전자 와이드텔레콤 세원텔레콤 등 단말기주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실적이 우수하면서도 유통물량이 적은 단암전자통신 에이스테크놀로지 일륭텔레시스와 틈새시장의 관심테마주인 대경테크노스 한국아스텐 성광엔비텍 등 환경관련주의 주가움직임을 주시할만한다. 마크로젠 바이오시스 솔고바이오 등 향후 성장산업인 생명산업 관련주도 관심대상.
거래소에서는 삼영전자 한국단자 삼화전자 대덕GDS의 실적우량 전자부품주와 동양화학 에스오일 현대자동차 우선주 등 연말배당투자주, 매각을 추진중인 현대엘리베이터를 권한다.
<팍스넷 투자전략가 steve@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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