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학교 부근서 난폭운전 단속해야

  • 입력 2000년 11월 17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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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문 앞에는 문구점들이 마주보고 있는 좁은 골목길이 나온다. 1800명이 넘는 우리학교 학생의 절반 이상이 이 골목길로 등하교하고 있다. 이 골목길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 때문에 등하교길이 불편하고 위험할 때가 있다. 자동차 통행이 금지된 통학시간에도 아이들 틈을 비집고 다니는 차량이 있다. 심지어 빨리 비키지 않는다고 경적을 울려대는 운전자들도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표지판을 세워놓는다고 사람들이 모두 규칙을 지키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좀 더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학교 앞에서 함부로 차를 모는 운전자를 단속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염 지 원(울산 남구 신정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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