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대신硏, 신라호텔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로 관심

  • 입력 2000년 11월 13일 09시 25분


대신경제연구소는 신라호텔이 최근 낙폭과대 및 실적호전주로 일부 기관투자가 및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세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은 채 신라호텔의 지난 3/4분기까지 올해 누적실적은 매출액이 10.7% 증가한 3,007억원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432억원, 경상이익은 62.3% 증가한 258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대신은 이어 지난 4년간 무배당으로 일관한 호텔신라가 올해는 주당 250원이상 배당할 계획이며, 회사채물량 1300억원 중 8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어서 부채비율이 상반기 73.4%에서 올해 연말에는 50%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를 기술적으로 살펴보면,추세선 단기 지표와 장기 기표가 각각 기준선 돌파하며 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6개월간의 조정세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대신은 진단했다.

대신은 특히 정부가 내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공식 선포함으로써 국빈 유치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호텔신라의 중장기 전망을 밝게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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