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신평정보, 감격적인 4개월만의 상한가

  • 입력 2000년 11월 10일 15시 37분


한신평정보가 외국 신용정보업체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4개월만에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는 한신평정보가 19만주의 활발한 거래속에 가격제한폭인 170원 오른 166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한신평정보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는 지난 7월 3일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이고 거래량은 지난 9월 27일 21만주이후 가장 많았다.

이날 상승은 전날 세계적 기업신용정보회사인 미국 D&B(Dun&Bradstreet)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신용조사보고서'를 본격 서비스 한다는 발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및 솔루션 사업, 관리서비스 사업 등을 하는 한신평정보는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상승한 3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경상이익은 3분기 현재 4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한신평정보 기획감사팀 이종화 대리는 "개인신용정보와 관련한 미국의 세계적 신용정보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며 다음달 중순께 매듭지을 것"이라며 "외자유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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