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상한가]'참한 규수' 탤런트 황수정

  • 입력 2000년 11월 9일 13시 35분


드라마 '허준'의 예진아씨. 기억하실 거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헌신과 가슴졸이기.

'참한 규수' 황수정. 행동거지가 다소곳하니 하는 짓들도 예쁘게 보인다. 이번엔 주말드라마 '엄마와 누나야'에서 언어장애인으로 등장.

남성에게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 '아내로 맞이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종종 첫 손가락에 꼽힌다고.

꾸미기를 싫어하여 화장도 짙게 안하고 '몸매가 예쁘지 않다'며 노출연기를 과감히 거절한다는 그는 의외로 내숭형이 아니라는데. 카레이싱 자격증까지 있는 스피드광이란다.

매니저도 두지 않고 직접 개런티를 협상하는 당찬 구석도 있으며, 내년엔 시낭송 CD도 낼 거고 곧 영화출연도 결정할 거란다.

특유의 잔잔한 표정연기로 주말 뭇 남정네의 가슴을 연신 후벼 파기를.

최영록/ 동아닷컴기자 yr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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