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25분현재 전이보다 395원(+9.55%)가 오른 4530원을 기록중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상용차에 3150억원(지분율 95.5%)을 출자한 삼성중공업이
이번 삼성상용차의 퇴출로 추가손실을 입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과 조선업황 호황과 맞물리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즉 삼성중공업은 삼성상용차에 대한 출자금에 대해 이미 지분법을 적용해서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삼성상용차의 퇴출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성호석 동부증권 투자분석팀 애널리스트는 주장한다.
지난해 2,091억원의 손실을 반영했고 올 상반기에도 622억원 반영하는 등 기존 출자액수에 대해서는 대부분 손실처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상용차의 하청업체에 대한 1150억원의 미지급금은 내년 회계연도에 반영한다는 것이 내부방침이라고 성 애널리스트는 들려준다.
미수금 손실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올해 예상매출액은 3조 6,000억원, 순이익은 80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미수금 손실을 반영하는 2001년 매출액은 3조 8,000억원, 순이익 9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