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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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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건 감독 출사표= 지난 해에는 용병때문에 팀워크에 금이 갔으나 올해는 두명 모두 성실하고 국내선수와 호흡도 잘 맞는다. 올해는 김재훈을 데려와 골밑이 더욱든든해졌고 신인왕 김성철 또한 큰 활약이 기대된다. 가능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고 싶다. 전력점검=믿음직스러운 용병과 듬직한 신인의 가세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난한 전력을 갖췄다.
가장 큰 전력은 플러스 요인은 믿음직한 용병보강. 유독 말썽많은 용병들 때문에 속을 태웠던 SBS는 올시즌 합류한 두용병이 팀을 먼저생각하는 성실한 자세를 갖춰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센터 리온 데릭스(26.205㎝)는 가공할 만한 파워는 없지만 피딩 능력이 뛰어나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IBA리그 MVP 출신의 데니스 에드워즈(28.192㎝)는 인사이드플레이를 즐겨하는 파워포워드를 찾았던 SBS의 입맛에 꼭 맞아떨어졌다. 용병농사를 잘 지었으니 60%는 성공한 셈.
포인트가드 부재를 해결해 줄 신인왕 후보 은희석(23) 의 가세도 전력상승 요인. 190㎝의 프로 최장신 리딩가드답게 시야가 넓고 두둑한 배짱과 빼어난 어시스트 능력까지 겸비해 ‘최전방’ 걱정을 붙들어 맸다. 게다가 은희석의 가세로 한뼘 더 커진 높이는 지난해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던 매치업의 어드밴티지가 올시즌도 유효하다는 증거다.
올해 SBS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조화’다. 의도한 대로 용병과 토종,내·외곽의 조화는 이뤘다. 여기에다 노련한 코칭스태프와 젊은 선수들의 조화까지 생각한다면 SBS의 두 시즌 연속 6강 진출 희망은 장밋빛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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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김인건 코치 박인규 | |||||
| 포지션 | 이름 | 나이 | 신장(cm) / 체중(kg) | 출신교 | 연봉 |
|
가드
|
문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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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180/73
|
송도고 - 홍익대
|
5천 7백만원
|
|
김상식
|
32
|
183/95
|
양정고 - 고려대
|
1억 2천만원
| |
|
은희석
|
23
|
189/89
|
경복고 - 연세대
|
7천 5백만원
| |
|
홍사붕
|
29
|
185/82
|
송도고 - 중앙대
|
1억 1천만원
| |
|
조신영
|
25
|
190/90
|
일본(규슈산업대)
|
5천 3백만원
| |
|
포워드
|
위성우
|
29
|
185/83
|
중앙고 - 단국대
|
6천 5백만원
|
|
김도명
|
29
|
190/82
|
전주고 - 경희대
|
6천만원
| |
|
오광택
|
23
|
186/88
|
대경상고 - 고려대
|
4천만원
| |
|
김성철
|
24
|
196/88
|
삼일상고 - 경희대
|
1억 4천 5백만원
| |
|
데니스 에드워즈
|
28
|
192/100
|
미국(호트하이에스 주립대)
|
7만달러
| |
|
손창환
|
24
|
192/95
|
계성고 - 건국대
|
4천만원
| |
|
김재훈
|
28
|
193/100
|
용산고 - 연세대
|
8천 5백만원
| |
|
센터
|
표필상
|
32
|
201/108
|
동아고 - 중앙대
|
8천만원
|
|
김성환
|
28
|
194/100
|
마산고 - 국민대
|
3천 5백만원
| |
|
리온 데릭스
|
26
|
205/108
|
미국(미시건대)
|
7만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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