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피아자·본즈, 실버슬러거상 수상

  • 입력 2000년 11월 2일 13시 14분


미국 프로야구의 강타자 마이크 피아자(뉴욕메츠)와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시즌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피아자와 본즈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코칭스태프가 선정하는 2000시즌 실버슬러거상 내셔널리그 포수와 외야수 부문에 뽑혀 나란히 통산 8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 선정된 올시즌 홈런왕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와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등 4명은 통산 4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는 포수 부문에 호르헤 포사다가 뽑혀 간신히 체면 치례를 했다.

배트 제조회사인 루이빌사가 제정한 실버슬러거상은 소속팀 선수를 제외한 각구단 감독.코치의 투표를 통해 양대 리그 각 수비 위치에서 가장 타격이 좋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루이빌<미켄터키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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