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경기 침체가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나 주요 제품가격이 인상되는 추세이고, 폴리우레탄 등 주력제품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어 내년부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효성케멕스는 여천공장내 MEK-PO(메틸에틸 케론 프로사이드) 공장 폭발사고로 지난 10월 24일까지 여천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돼 영업실적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울산공장의 정상 가동 및 영업호조 등으로 영업실적 감소분은 예상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사고를 일으킨 MEK-PO는 연매출이 10억원에 불과하고 영업손실율이 50%에 이르는 적자사업부여서 가동중단이 오히려 수익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은 폭발사고로 인한 효성케멕스의 전체 손실액은 13억5000만원, 주당순이익(EPS) 감소분은 675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은 효성케멕스 주가가 80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내년부터 폴리우레탄 등의 영업호조에 힘입어 예상 EPS 4247원,적정주가는 15000원이라고 평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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