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연주회 혹평 재벌 비방' 교수 영장

▽…서울지검 형사5부(김수민·金秀敏 부장검사)는 26일 자신의 연주회를 혹평한 재벌그룹 명예회장을 비방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서울 K대 음대 배모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배교수는 6월 K갤러리에서 자신의 연주회를 지켜본 모그룹 박모 명예회장이 갤러리 음악사업 책임자에게 “배씨의 연주가 실망스러웠다”는 내용의 E메일을 보낸 사실을 알고 격분,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그를 비난하고 별도로 9억9999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냈다고….

<이정은기자>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