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실적호전 지수관련 대형주 15개...대우증권

대우증권은 23일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시점이라며 실적호전 지수관련 대형주 15개 종목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이번주 주식시장은 반등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증시가 안정을 찾고 반등세를 이어간다면 그동안 낙폭이 큰 지수관련 대형주들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는 우선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있고 1조5000억원 규모의 연기금 전용펀드가 24일부터 조성될 예정인 것도 시장수급 및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이에 따라 지수관련 대형주중 하반기 실적 호전주임과 동시에 지난해보다 실적이 향상되고 낙폭이 큰 종목들에 관심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미국 증시전망의 불확실성, 고유가, 저유로화 등을 감안한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는 만큼 무리한 투자보다는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저점 분할 매수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실적호전 지수관련 대형주.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물산, 한국통신, 대덕전자, 전기초자, 삼성전기, LG전선, 삼성SDI,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포항제철, LG전자.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