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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8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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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증권은 세라텍이 지난 6월 공모후 시장 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하락해 최근 주가는 거래 첫날 최고치인 3만200원에 비해 50% 이상 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가 하락의 이유로는 ▶다른 칩부품업체와 차이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지나치게 높았던 공모가 때문에 시장에서 신뢰를 상실했으며 ▶공모후 자본금이 대폭 늘어나 EPS(주당순이익) 희석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저평가됐다는 게 리젠트증권의 설명이다.
우선 세라텍 제품수요의 많은 비중(60%)을 차지하는 PC와 LCD 산업은 2002년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방산업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정부의 전자파 규제강화는 매출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또 인덕터와 콘덴서를 하나의 칩속에 일체화한 제품 등 차세대 부품 개발을 완료해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부채비율은 5.7%, 순이익률이 27.5%로 예상되는 등 우량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익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리젠트증권의 김동호 애널리스트는 "세라텍의 올 예상 EPS(1253원) 기준 현 주가 수준은 13.2배 수준이며 여러 사정을 감안할 때 적정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8-20배 수준인 2만3000-2만5000원으로 약 40%의 상승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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