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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6일 2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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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3단은 16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이 대회 도전자 결정전에서 신예 박영훈 2단에 251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대1로 도전권을 획득했다. 이3단은 지난달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에도 올라 2개 기전 타이틀 획득을 노리게 됐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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