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신한은행, 최저금리 외화차입

  • 입력 2000년 10월 16일 18시 42분


신한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국내 시중은행권에서는 최저금리로 미화 2억달러를 빌리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콩소재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이 주간사로 나선 이번 외화차입은 1년만기에 금리는 수수료포함,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675%의 조건. 신한은행 관계자는 “IMF이후 국내 시중은행의 최저 외화차입 총조달금리는 ‘리보+0.89%’였다”면서 “총 조달금리를 리보+0.7% 이내로 끌어내린 것은 국내은행의 대외 신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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