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반등 가능성 큰 우량종목 20선"-교보증권

  • 입력 2000년 10월 16일 09시 05분


교보증권은 16일 미국 증시의 영향력이 강화된 지난 6일이후 지난주말까지 낙폭이 큰 우량 종목 20개를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급락양상을 보이던 미국 증시가 큰 폭의 기술적 반등을 보여 국내 증시 또한 미국 증시 폭락세 충격을 벗어나기 위한 반등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의 영향력이 강화된 지난 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대한 우량종목군들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아래 20개 종목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보증권은 중동사태로 유가 급등 가능성이 남아있고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확신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심어주기에는 여전히 시일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지수 상승을 예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거래소 낙폭과대주 20선(괄호안은 지난 6일 종가 및 13일 종가 순)

제일기획(9만3500원→ 6만8200원), 한라공조(3만2500원→2만5300원), SK(1만7650원→1만4000원), 영풍제지(8250원→6560원), 유한양행(4만3100원→3만5000원), 캠브리지(8860원→7200원), 삼성전기(3만7500원→3만500원), 호텔신라(4990원→4090원), 핸대엘리베이터(9250원→7610원), 한진(9100원→7490원), 일성신약(8490원→7090원), 제일제당(4만원→3만3500원), 대웅제약(1만1200원→9390원), 세아제강(1만1600원→9730원), 한미약품(1만1250원→9450원), 전기초자(6만9500원→5만8500원), 제일약품(1만2700원→1만700원), 동양엘리베이터(1만1600원→9800원), 주택은행(2만9500원→2만5000원), 고덴시(2015원→1715원)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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