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오는 16일 6∼7천억원의 외평채 입찰 예정

  • 입력 2000년 10월 12일 16시 00분


재경부는 오는 16일 6∼7천억원 규모의 5년만기 외평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12일 "오는 16일에는 5년만기 국고채 입찰이 아닌 외평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입찰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6천억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는 재경부가 오는 16일 5년만기 국고채 입찰을 실시하려던 계획을 외평채로 바꿨으며 입찰규모는 6천억원정도라는 루머가 돌았다.

재경부가 국고채입찰 계획을 외평채로 바꿈에 따라 국고채입찰을 계기로 국고채 딜링을 하려던 매수세가 발을 빼 마감 무렵 낙폭이 다소 줄었다.

재경부가 국고채 입찰을 외평채로 바꾼 것은 3조원의 외평채 추가발행안이 12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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