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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1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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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마리가 몰래 좋아하는 친구와 벌이는 순진한 행동을 통해 친구간의 우정을 이야기한 고학년용 동화. 누군가를 좋아하는 동안 아이들의 마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뼘은 더 크고 넓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어른의 시선으로 걸러냄 없이 아이의 마음 그대로 그리고 있다.
마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짝사랑을 해본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어, 나랑 비슷하네"하며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