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보합수준서 등락…장중 610선 입질

  • 입력 2000년 10월 6일 13시 33분


주가가 보합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시1분 현재 전날보다 1.33포인트 오른 608.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3포인트가 올라 93.61을 나타내고 있다.

12월 선물은 0.45포인트가 올라 75.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미국에서 델컴퓨터 주가의 폭락으로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하락했다는 뉴스로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여 지수가 601.05까지 내려갔었다.그러나 기관이 매수폭을 늘리면서 빠르게 지수를 회복했다.

외국인이 365억원을 순매도하고있고 기타법인도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이에맞서 기관이 3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개인은 순매수폭을 줄여 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매수에 힘입어 포철 한전 한통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통은 5.27%나 올라있다.SK텔레콤도 3.38%가 올라 통신주가 강한 양상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는 미국증시에서 컴퓨터 반도체주 등이 폭락한데 영향받아 각각 2.79%,2.87%씩 떨어져 있다.

오른 종목이 306개,내린 종목은 502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억6222만주에 달하고 있다.

코스닥은 나스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바닥세 인식의 확산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36억원,개인이 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이 70억원,기타법인은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통신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하나로통신이 8.43%나 올랐으며 한통엠닷컴도 6.57%가 상승했다.한통프리텔은 2.96% 올라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상한가까지 올라있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3인방도 한글과컴퓨터가 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새롬기술 다음 등은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다.

236개 종목이 올라있고 304개는 내려있다.

거래량은 1억9571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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