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식시장에서는 SK텔레콤과 한국통신 등 통신관련주들이 외국인들의 매수세 등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으며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날보다 1만4500원(5.62%) 오른 27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CSFB 창구를 통해 3만주 이상, 메릴린치와 CLSK를 통해 각각 1만주이상 사들이는 등 활발한 매수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통신도 2700원(4.17%) 오른 6만7500원 기록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통신주 강세와 함께 한신평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이 맞물리면서 1500원(3.12%) 오른 4만9300원을 기록중.
이밖에 LG텔레콤은 등록후 9일째 상한가를 이어가면서 가격제한폭인 1650원 오른 1만5650원을, 한통엠닷컴도 650원(4.69%) 상승한 1만450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민경세 연구위원은 "외국인 매수에 따른 심리적 안정, IMT-2000과 관련해 업체들의 의사대로 비동기식 채택 가능성이 높아가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들은 다소 불안한 삼성전자보다는 SK텔레콤 등 통신주로 교체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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