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뉴스] 20세기 음반 최다 판매는 마이클 잭슨과 '이글스'

  • 입력 2000년 9월 28일 16시 22분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
20세기 미국에서 최고로 많이 팔린 음반은 마이클 잭슨(사진)의 'Thriller'와 이글스의 'Their Greatest Hits 1971-1975'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반 순위 단체인 '리아'(RIA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들의 음반은 지금까지 2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우며 단일 앨범 공동 1위를 기록(99년 연말 현재)했다.

지난 82년 발표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음반은 'Billijean' 'Beat It' 등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그 해의 최고 음반으로 뽑혔다.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이글스' 역시 'I Can Tell You Why' 'Hotel California' 등 주옥같은 히트 넘버를 담은 베스트 앨범으로 마이클 잭슨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3위는 2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이며 빌리 조엘 베스트와 '플리우드 맥' 의 'Rumours'가 1800만장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비틀즈'의 동명 타이틀 앨범과 '레드 제플린' 4집(공동 6위, 1700만장), '보스톤'의 동명 앨범과 'AC/DC'의 'Back In Black' 가스 브룩스의 'No Fences' 앨러니스 모리셋의 'Jagged Little Pill'(이상 공동 8위, 1600만장)이 뒤를 이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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