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환율 하락세 중단, 1115원으로 상승

  • 입력 2000년 9월 28일 10시 39분


주가상승 및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전환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사흘간의 급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와 같은 1113.60에 개장한뒤 1113원으로 하락했으나 포지션이 부족한 가운데 역외매수세가 등장하자 9시51분 1115.20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5일만에 주식순매수로 돌아섰고 엔/달러 환율이 107엔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전일 당국의 개입으로 1113원에 대한 바닥심리가 강화된 상태에서 역외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모처럼 상승시도를 펼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포지션이 다소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월말네고장세 기대심리만으로 환율이 하락하기 어렵다"면서 "당국이 1113원에서 또다시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늘 거래범위를 1113∼1117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은권의 한 딜러는 "역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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