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20만원 붕괴되며 급추락

  • 입력 2000년 9월 18일 09시 29분


삼성전자가 20만원대가 붕괴되면서 연중최저치를 갈아치우며 급추락하고 있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만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19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15일 기록한 21만5000원의 연중최저치를 다시 연 3일째 경신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19만9000원대에서 거래되며 저가매수세가 다소 유입되고 있으나, 현재 매도잔량이 약 29만주에 달하고, 매수잔량은 9만여주에 불과해 추가하락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증권사 창구에서는 쟈딘플레밍 증권에서 1만5000여주를 매도했고, CSFB는 2만주, 살로먼스미스바니에서는 1만8000주를 매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6만여주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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