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정민/인터넷쇼핑 고객서비스 신경써야

  • 입력 2000년 9월 14일 16시 36분


얼마 전 인터넷 교보문고 사이트에 들어가 책 두권을 주문하고 대금을 온라인으로 입금했다. 8일만에 주문한 책 가운데 한권을 받고 나머지 한권은 출판사에 주문하고 있는 중이라는 설명서를 받았다. 그 후 10일 정도 지났는데 책도 받지 못하고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다. 기다리다 못해 전화했더니 재고가 없어서 책을 배달할 수가 없다고 했다. 나머지 대금을 돌려준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었지만 매우 화가 났다. 책 재고가 없다면 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고 해놓았으며 고객이 전화할 때까지 아무런 연락도 해주지 않는 것은 무슨 경우란 말인가. 인터넷 쇼핑이 생활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고객 서비스에 더 신경써야 할 것이다.

최정민(회사원·서울 구로구 구로4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