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순환매 가능성있는 중소형주 종목군

  • 입력 2000년 9월 5일 10시 11분


중소형주 장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SK증권은 5일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해소될 때까지는 중소형주의 개별 약진을 피할 수 없다며 최근 움직임이 두드러진 종목군을 소개했다.

SK증권은 ▲시세분출이 진행중인 선도주 ▲제 이동평균선이 수렴중인 종목 ▲수렴후 발산형 종목군등 3개로 중소형주를 묶고 순환매 흐름에서는 매수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세분출이 진행중인 선도주= 한국전기초자, 동신제약, 계몽사, 모나미,영보화학,벽산, 대현, 중앙제지, 유화, 아이케이, 동해펄프, 신동방메딕스, 대한방직, 대원강업등이 있다.

이들 선도주의 공통점은 기업이 가진 호재성 재료와 펀더멘탈의 우수성, 기술적 차트가 우량하다는 것이다. 즉 급등전에 소외 기간이 길었다는 것이다. 증시가 장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추세 전환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이들 선발 주자와 유사한 중소형주들의 순환매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동평균선 수렴형 종목= 경동보일러, 동원수산, 대림수산, 삼화왕관,조흥피혁, 일진, 골드금고, 대원전선, 삼환기업, 일성신약, 방림, 성창기업, 일동제약, 서울식품, 일양약품, 태림포장, 세양산업, LG가스, 동화약품, 동성제약, 대아리드선, 동성화학등이 있다.

이들 종목은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는 장기소외 중소형주로 일정기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다가 갑자기 대량 거래를 보이며 장기이동평균선을 돌파하거나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종목은 소외 기간에 따라 상승폭이 좌우되는 특징이 있으며 상승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매수를 고려해도 좋다.

◆수렴후 발산형 종목= 평화산업, 금강고려, 신호제지, 영창악기, 서통, LG건설, 한창, 자화전자, 벽산개발, 벽산건설, 피어리스, 케이디케이, 대림요업, 한국코아, 희성전선, 영풍제지, 영창실업, 라미화장품, 수출포장, 고려아연, 명성, 극동가스, 태평양산업, 세림제지, 유한양행등.

일단 조정과정을 거쳤고 거래량이 수반되고 있으며 종목별로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 주가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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