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닛케이 소폭 하락…나스닥선물 약보합

  • 입력 2000년 8월 31일 15시 48분


도쿄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 끝에 약세로 마감됐다.

31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통신 반도체 등 첨단주의 약세로 인해 전날보다 40.41엔(0.24%) 하락한 16861.26에 폐장됐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기업인 NTT는 이날 서부와 동부지역 로컬전화 요금을 낮출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로 수익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1.5%가 떨어지면서 주가의 전반적인 하락을 부추겼다.

소니가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전용 반도체 칩을 생산하기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3% 상승, 그나마 주가의 추가하락을 저지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반발매수로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3.02포인트(0.97%)가 상승한 7616.98을 기록하며 6일 연속 하락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전날보다 93.12포인트(0.54%) 상승, 17189.00을 가리키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5.06포인트(0.23%)가 내린 2160.28을 기록중이다.

한편 미국선물시장의 나스닥100선물지수는 약보합세를, S&P500선물지수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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