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라인]부팅시 시간 지연?

  • 입력 2000년 8월 29일 17시 13분


《두루넷의 인터넷 전용선을 설치했고, 사이게이트를 사용해서 PC 두 대를 공유시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두루넷에 연결하지 않고, 단지 본체에 랜카드 2개가 꽂혀 있으면 부팅에 5~10분 정도가 걸린다는 것이다. 랜카드를 빼면 정상적으로 빠르게 부팅된다. 》

보통 랜카드를 설치하면 부팅속도가 느려진다. 이 문제는 랜카드가 자신의 IP 주소를 부여받고 이를 다른 컴퓨터에 인식시키려는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랜카드가 ISA건 PCI건 관계없다. 특히 일대일의 경우 상대편과 자신이 ‘IP주소를 자동으로 설정함’으로 해놓으면 랜카드끼리 통신으로 IP주소를 결정한다. 이를 다시 윈도우에 통보하고 그 다음에야 윈도우가 구동되는 것이다.

부팅시 이러한 과정을 없애려면 각각의 랜카드에 고정적인 IP주소를 할당해야 한다. 일대일인 경우 192.168.0.1, 두 대인 경우 다른 한 대는 192.168.0.2로 설정하면 된다. ADSL(B&A가 아님)이라면 IP주소는166.125.20.*(*는 1~255 사이)로 IP주소를 할당하고, 서브네트 마스크는 일대일이건 ADSL이건 동일하게255.255.255.0으로 놓으면 된다. 원칙적으로는 IP주소를 수동으로 지정해주면 되지만 ADSL이나 케이블 모뎀 같은 유동 IP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하다.

[PC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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