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집 어때요]부천 범박동 '현대홈타운'

  • 입력 2000년 8월 24일 18시 39분


현대건설이 경기 부천시 범박동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현대 홈타운’ 모델하우스의 도우미 임기숙씨(41).

결혼 생활 17년차 중견 주부인 그녀에게 좋은 아파트란 교통 여건이 좋고 생활 편익시설이 고루 갖춰진 데다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방과 드레스룸이 편리하게 설계된 집이다.

그녀는 이런 점에서 범박동 현대 홈타운은 ‘정말’ 좋은 아파트로 꼽는다.

임씨가 꼽는 장점은 우선 생활이 편리하다는 것.

“전체 아파트가 5500가구나 돼 초중고 교는 물론 파출소 동사무소 등 공공기관과 쇼핑시설 등 생활 편익시설은 다 있어요. 근처에 할미산이 있고 단지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이어서 녹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죠. 전철 경인선 역곡역이 마을버스로 5분 거리여서 서울 출퇴근도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요즘 아파트의 일반적인 추세지만 첨단 정보통신 설비도 고루 갖췄다. “현대건설이 자존심을 걸고 짓는 만큼 평형도 다양하고 영상자막시스템 인터넷TV 등 첨단 정보통신 설비가 빠짐없이 설치돼요.”

그녀는 “오랜 결혼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볼 때 이 정도 아파트면 실수요자가 분양받을 만하다”고 주장했다.

범박동 신앙촌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전체 6개 단지 가운데 1, 2단지는 조합원 몫이고 현재 4∼6단지가 분양되고 있다. 다음달 나머지 3단지 1000가구가 공급된다. 평당 분양가는 447만∼490만원선. 2003년 9월 입주 예정으로 다음달 착공 예정. 032―326―9911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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