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7월 온라인 주식거래, 첫 60% 돌파

  • 입력 2000년 8월 21일 11시 21분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한국증권업협회는 21일 `올 7월중 온라인 증권거래 현황분석' 자료를 통해 7월중 인터넷 등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이 61.0%를 기록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은 매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전월인 6월의 경우 59.0%로 최고치였다.

7월중 온라인 비중은 거래소 시장이 53.0%, 코스닥 시장은 71.8%로 나타났으며 개인투자자 비중의 경우 코스닥은 95.4%, 거래소는 75.9%를 각각 차지했다.

또 7월중 온라인 비중은 전월에 비해 코스닥에서는 소폭 감소했으나 거래소에서는 큰 폭 증가했는 데 이는 거래소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개인투자자들, 특히 데이트레이더들이 거래소로 대거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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