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한강시민공원내 여의도수영장 불편

  • 입력 2000년 8월 15일 17시 47분


8일자 A18면 '도심 실외수영장 실속 가득' 기사를 읽고 쓴다. 서울의 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여의도 수영장은 교통체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갈만한 장소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근처에 있는 시민공원에는 음식물 모으는 곳이 여러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 심하게 악취가 났고 분리수거가 전혀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아이들의 노상방뇨 때문에 냄새가 몹시 났다. 수영장은 입장객에 비해 샤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고 샤워장과 탈의장이 떨어져 있어 불편했다. 시민의식도 문제지만 관할관청도 좀 더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도은경(주부·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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