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문영미/'하회마을' 도로표지판 설치를

  • 입력 2000년 8월 9일 18시 27분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다녀왔다.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북상했다. ‘하회마을―서안동 IC’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서안동 IC 요금계산소를 나오자 삼거리를 만났다. 표지판에는 왼쪽으로는 풍산, 오른쪽으로는 안동이라고 돼 있었다. ‘안동 하회마을’이니 안동쪽으로 가야 하는 줄 알고 우회전하여 한참을 달렸다.

아무리 가도 하회마을이 나오지 않아 불안했다. 안동 시내 식당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풍산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식당 주인은 “서안동 IC를 지난 삼거리에 하회마을 안내 표시가 안 돼 있어 안동 시내까지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되돌아가며 몇 차례 확인했지만 삼거리에는 안내표시가 없었다. 조속한 조치를 바란다.

문영미(주부·강원 춘천시 후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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