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CSFB ＂포철 목표가 및 추천등급 하향 조정＂

크레딧스위스 퍼스트보스톤(CSFB)증권은 포철의 12개월 목표가를 기존의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추천등급도 적극매수(Strong Buy)에서 매수(Buy)로 낮춘다고 밝혔다.

CSFB는 포철의 주가가 저평가 상태이고 향후 전망이 밝지만 투자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SFB는 포철이 대한통운 인수에 뜻이 없으며 파워콤 지분인수가 투자목적이라고 밝혔지만 포철이 철강분야와 관계없는 쪽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의심을 씻어버릴수 없다고 전했다.

CSFB는 포철이 기존업무영역 이외로 투자하는 것은 그 사업이 아무리 성장가능성이 있고 아무리 주식을 싸게 매수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주주에게 불이익을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