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의 열려라 홈페이지]검색엔진에 등록하기

  • 입력 2000년 8월 6일 18시 30분


“세월이 정말 빠르긴 빠르네. 벌써 10주 연재가 다 끝나다니 말이야.”

여느때처럼 이홍렬씨의 일산 오피스텔에 모인 이홍렬씨, 윤성원씨와 기자 세 사람.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가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이홍렬씨의 말에 윤성원씨와 기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시리즈 덕분에 정말 많은걸 배웠어요. 난 뭔가 해야할 일이 눈앞에 들이닥치지 않으면 잘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이게 바로 컴퓨터 실력을 늘릴 기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단박에 OK해버렸죠.”

사실 기자나 윤성원씨나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가 어떠하리라는 선입견을 조금씩 가지고 있었다. 보통 연예인들은 바쁜 일정 때문에 기사용 멘트를 몇마디 던지고 사진촬영이 끝난 뒤 곧바로 자리를 뜨는 것이 상례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홍렬씨는 예외였다. 매주 월요일 저녁 일정을 다 비우고 정말로 열심히 컴퓨터 공부를 했다.

강의가 예정시간을 넘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홈페이지 안에 들어갈 간단한 내용을 결정하느라 장시간 의논을 벌인 적도 여러차례였다. 덕택에 분당에 사는 윤성원씨가 고생을 좀 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친 세사람은 이홍렬씨가 사는 오피스텔 건물 안에 있는 곱창집에서 10주만에 처음으로 술잔을 기울였다. 그리고 기자는 만난지 10주만에야 이홍렬씨와 윤성원씨 두사람 모두 ‘술고래’ 기질이 다분히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검색사이트에 홈페이지 등록하기▼

검색사이트에 등록하는 것은 사이버공간에 호적등록을 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홈페이지가 주요 검색 사이트에 등록돼 있어야 본격적으로 네티즌의 방문이 시작된다.

국내의 유명 검색사이트로는 야후코리아(kr.yahoo.com)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 네이버(www.naver.com) 엠파스(www.empas.com) 등이 있다. 이 사이트들은 네티즌들의 이용빈도가 높으니 번거롭더라도 최소한 이 네 곳에는 꼭 등록하기를 권한다.

단, 처음 등록할 때 설명문구 등에 들어갈 단어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테고리의 선택, 사이트 제목, 사이트 설명 등이 검색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등록하기 전에▼

먼저 문서속성과 그림 설명이 빠지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자. 문서속성과 그림 설명은 누군가 검색 사이트를 통해 웹 문서를 찾아볼 때 보다 쉽게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행 중에 촬영한 제주공항의 사진을 넣어 웹 문서를 작성했을 경우 ‘그림 설명’ 부분에 ‘사진 : 제주도 공항의 전경, 20000730 촬영’ 등을 적어 넣었다고 치자. 이렇게 하면 누군가가 검색 사이트에서 ‘제주도’ ‘공항’ ‘사진’ 등의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에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웹사이트의 방문객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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