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Mtrto Diary]균형잡힌(?) 식단

  • 입력 2000년 7월 30일 19시 19분


▼균형잡힌(?) 식단▼

브롱크스 동물원에 있는 한 레스토랑. 옆 테이블에 부자지간으로 보이는 남자와 아이가 앉아 있었다. 그 남자는 엄숙한 표정을 짓고 아이에게 충고를 하고 있었다. “이봐. 제이슨. 기름에 튀긴 닭만 먹어서는 안된단다. 균형된 식사를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 자, 이 피자도 좀 먹어보렴!” 그들의 테이블에 야채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다.

▼계산은 아빠에게…▼

치타 S 로드리게스가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을 때였다. 백화점 점원이 10세도 안 돼 보이는 꼬마 숙녀에게 “현금으로 지불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카드로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우리 아빠요.” 꼬마 숙녀는 더 좋은 결제수단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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