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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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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7일 내놓은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 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11월 두 펀드가 발매된이후 전체 펀드의 연 환산 수익률은 11.19%로 나타났다.
기간별로 보면 작년 11∼12월중 설정된 159개펀드(설정액 5조4,353억원)는 연 15.86%로 매우 높고 지난 1∼3월중 설정된 303개 펀드(13조8,994억원)는 연 10.90%였다.
그러나 4∼6월중 설정된 219개 펀드(7조3,658억원)는 연 8.48%이고 7월이후 설정된 12개펀드(2,760억원)는 연 6.01%에 머물렀다.
금감원 박광철 자산운용감독과장은 4월이후에는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등록종목의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등 증시가 침체되면서 공모주를 편입한 하이일드 및 CBO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형 투신운용사의 수익률을 보면 교보투신이 가장 높아 하이일드 펀드와 CBO펀드 수익률 가중평균이 연 20.97%였다.
다음은 서울투신으로 18.33%이고 LG투신 15.46%, 대한투신 13.89%, 동양오리온투신 13.24%, 한국투신 11.88%, 현대투신 10.32%의 순이었다.
반면 제일투신은 연 5.02%에 머물렀고 조흥투신 8.19%, 주은투신 9.36%, 삼성투신은 9.88%로 낮았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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