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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4일 0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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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및 환경단체들이 조직한 ‘마산만 살리기 시민연합’과
지난해 11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이 공동으로 구성한 ‘행정협의회’가 각각 민관의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해마다 두차례의 정기총회와 필요에 따른 임시회 등을 통해 △바다 수질 개선사업 △해양 공동 감시단 운영 △해양환경 교육과 홍보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산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제각각 바다살리기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혼선이 잦았으나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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