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제이미파클래식]박세리 아깝게 3위

  • 입력 2000년 7월 10일 07시 11분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박세리는 10일(한국 시간) 한때 공동선두에 올라서는 선전했으나 끝내 애니카 소렌스탐을 따라 잡지 못했다.

98-99대회 우승자 박세리는 10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하이랜드 메도우골프클럽(파71.6천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해 선두인 애니카 소렌스탐과는 불과 3타차로 맹추격전을 벌이면서 공동 선두 또는 한타차의 접전을 벌였다.

전날 공동21위에 그쳤던 장정(20)은 5언더파로 공동5위까지 뛰어올랐으나 박희정(20)은 3오버파로 경기를 마쳐 최종합계 5오버파 289타로 공동58위, 펄신(33)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68위로 부진했다.

박해식/동아닷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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