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OL] '오즈의 마법사' 힙합풍으로 리메이크

  • 입력 2000년 7월 6일 19시 38분


코멘트
뮤지컬 영화의 고전 ‘오즈의 마법사’(1939년작·

사진)가 힙합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

폭스 브로드캐스팅 컴퍼니는 최근 퀸 라티파,

부스타 라임즈, 리틀 리처드, 패티 라벨르,

랩퍼 지누인 등과 함께 내년에

‘오즈의 마법사’ 힙합 리메이크판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즈의 마법사’는 허리케인에 휘말려

낯선 땅 오즈에 떨어진 소녀 도로시가 온갖

모험 끝에 집에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미국인들의 ‘영원한 동화’. 리메이크판에서

도로시는 LA의 힙합 음악 프로듀서로 허리케인

대신 엄청난 지진 때문에 낯선 땅으로 가게 된다. 아직 도로시를 연기할 뮤지션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조연은 결정됐다.

랩그룹 ‘IMX’는 도로시 일행을 괴롭히는

날개달린 원숭이 떼로 단체 출연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