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7월 4일 18시 5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4일 “증자 참여여부를 놓고 고심해 온 서울투신의 대주주 대우증권이 최근 100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최종 결정, 곧 증자대금을 납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투신은 대우증권의 증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달 15일 주총에서 자본감소(감자비율 5.3대1)를 결의, 300억원이던 자본금을 56억원으로 줄였다.
96년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옛 한진투자증권)이 합작, 설립한 서울투신은 대우계열사에 대한 연계차입금 등으로 자본금 가운데 244억원을 까먹어 감독당국으로부터 증자명령을 받았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구독
구독
구독